살찐 몸 이끌고 일어나기 너무 귀찮고 게을렀던 고양이가 누운 상태에서 물 마시는 방법

장영훈 기자
2024.08.03 00:58:55

애니멀플래닛일어나서 물 마시기 귀찮았던 고양이 모습 / x_@PostsOfCats


진정한 게으름 끝판왕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고양이가 있습니다. 살찐 몸을 이끌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너무 귀찮았던 고양이인데요.


다만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갈증이 났던 것.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귀찮고 물은 마시고 싶었던 고양이는 정말 의외의 방법을 동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너무 게으르고 귀찮았던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방법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물그릇에 자기 앞발 찍고 있는 고양이 모습 / x_@PostsOfCats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법 살찐 탓에 오동통해진 고양이가 물그릇 주변에 발라당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바닥에 누워 있던 고양이는 때마침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너무 귀찮았던 고양이.


어떻게 하면 물을 마실 수 있을까 고민하던 고양이는 물그릇 주변으로 자신의 앞발을 쭉 뻗더니 앞발에 묻은 물을 할짝할짝하는 것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일어나서 물 마시기 귀찮았던 고양이 모습 / x_@PostsOfCats


자리에서 얼마나 일어나기 귀찮았으면 이렇게까지 해서 물을 마실까요. 무엇보다 앞발에 물을 묻혀서 물을 먹는 방법을 생각한 고양이가 더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잠깐 일어서서 물을 편안하게 먹은 다음 다시 누워도 될 것 같은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앞발로 할짝할짝하는 고양이 어떤까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게으름 끝판왕 아닐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보다 더 게으르네", "고양이 왜 이렇게 귀엽니", "너 진짜 대단하구나", "게으름 끝판왕이 괜히 붙은게 아니었네", "이건 진짜 인정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앞발에 묻은 물 할짝할짝하는 것으로 물 먹는 고양이 모습 / x_@PostsOfCat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