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 중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들인 버릇은 어지간히 고치기 힘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속담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단번에 보여주는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데요. 달라진게 있다면 덩치가 달라졌을 뿐 한결 같은 고양이 모습이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집사가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마다 다가와서 품에 와락 안겨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어렸을 적 집사의 품에 안겨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새초롬하면서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는 고양이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게 합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한없이 작고 또 작았던 고양이.
시간이 흘러 어느덧 고양이도 성장해 몸집에 제법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와 달라진게 없다면 그건 바로 커서도 여전히 집사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제법 덩치가 자란 고양이가 여전히 책상 앞에 앉은 집사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집사의 품이 안락하고 좋은지 고양이는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자신의 몸을 집사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었는데요.
보고 또 봐도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고양이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집에 반려동물은 어떤가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해온 습관적인 행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잘 자라준 고양이를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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