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강력한 태풍 '개미'가 대반 전역을 강타해 쑥대밭으로 만든 가운데 위험천만하게 수영을 즐기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는 태풍에 따른 폭우로 물에 잠긴 농경지에 겁도 없이 뛰어들어가서는 홀로 위험하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 못한 시바견 강아지의 돌발행동을 목격한 집사는 서둘러 올라오라고 소리쳤지만 시바견 강아지는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핑둥현 옌푸향에서 살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집 뒤편 농경지가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농경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런데 물에 잠긴 농경지에 무언가가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니 글쎄, 충격적이게도 물에 잠긴 농경지에서 시바견 강아지가 헤엄을 치며 수영을 하고 있는 것.
알고봤더니 이날 집사는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 확인하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시바견 강아지가 집밖으로 뛰쳐나가 물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평소 산책을 나가야만 직성이 풀려 매일 같이 산책을 다닌다는 시바견 강아지. 이날은 하필 태풍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밖을 나갈 수 없었죠.
그때 집사가 바깥 상황을 살펴보려고 하는 순간 뛰쳐나가서는 물에 잠긴 농경지에서 헤엄치며 수영하는 시바견입니다.
집사는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시바견 강아지에게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라고 말했고 10여분 설득한 끝에 결국 직접 시바견 강아지를 들고 집에 돌아온 집사인데요.
온몸이 빗물로 젖은 시바견 강아지는 목욕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물에 잠긴 농경지를 수영장이라도 되는 줄 알고 겁도 없이 뛰어들어가 헤엄친 시바견 강아지.
정말 오늘 하루도 조용히 있지 않는 시바견 강아지 덕분에 집사는 뒷목을 항상 붙잡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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