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려고 뚜껑 열었더니 고양이들 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는 공기청정기의 '필터 상태'

장영훈 기자
2024.07.28 20:04:59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는 공기청정기 필터 / x_@Rusjpa


실내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특히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필수템 중의 하나가 바로 공기청정기입니다.


여기 평소와 달리 공기청정기 성능이 떨어진 것 같아 안되겠다 싶어 청소를 하려고 뚜껑을 연 집사가 있는데요.


공기청정기 뚜껑을 열고 필터 상태를 확인한 집사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필터에 고양이 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털이 긴 장모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공기청정기 필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공기청정기 뚜껑 열어서 확인해봤더니 매우 심각한 필터 상태 / x_@Rusjpa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들의 털들이 빽빽하게 박혀 있어서 빈틈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공기청정기 필터 상태가 담겨 있어 할 말을 잃게 하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길래 필터에 고양이 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었던 것일까요.


그동안 집사는 공기청정기를 달고 지냈다고 합니다. 또한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는 것을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


고양이 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는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하는 모습 / x_@Rusjpa


평소와 다르게 공기청정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청소하려고 뚜껑을 열었다가 눈앞에 펼쳐진 필터 상태에 뒷목을 붙잡은 집사입니다.


정작 당사자인 두 장모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몸에서 빠져 나온 털들이 공기청정기 필터에 빽빽하게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공기청정기 청소는 둘째치고 새로 사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집사. 보고 또 봐도 입이 떡 벌어질 따름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모 고양이를 키우면 어떤 가전제품을 써도 고양이 털이 많아 단점", "정말 청소 자주해줘야 할 듯", "집사가 부지런해야 하는 이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기청정기 필터 안에 촘촘하게 박혀 있는 고양이 털의 놀라운 수준 / x_@Rusj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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