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알고보면 질투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기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내 고양이를 예뻐하는 집사의 모습에 서러움이 터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서러웠는지 고양이는 입이 삐죽 나온 것은 물론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어서 빨리 고양이를 달래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집사의 막내 고양이 편애에 서러움이 폭발한 고양이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막내 고양이를 번쩍 들어 안아서 자신의 무릎에 놓고 예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때마침 집사가 막내 고양이를 예뻐하자 고양이는 한쪽 구석에 자신의 몸을 숨긴 채로 집사를 올려다 쳐다볼 뿐이었는데요.
그것도 서러움이 잔뜩 묻어 있는 표정이었죠. 집사가 예뻐하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막내를 보며 내삼 자신과 안 놀아주는 집사에게 서운함이 밀려온 고양이.
결국 참다못해 고양이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사 옆으로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와보는 고양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가 자기 아닌 막내만 놀아주고 자신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는 것 같자 더더욱 우울해진 고양이 표정.
급기야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툭 치면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콸콸 쏟아질 것만 같은 고양이의 서러운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하는데요.
이거 정말 집사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실제로 한집에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을 키울 때는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유독 한마리만 예뻐하거나 편애하는 등 행동을 보일 경우 다른 고양이들이 집사의 관심을 이끌어 내려고 난폭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고양이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사람이든 고양이는 편애하는 건 질투와 함께 자존감을 깎아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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