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주인이 있습니다. 결국 두 다리로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된 주인은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했는데요.
다친 주인을 위해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서는 필리핀 다바오 도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걷지 못하게 된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모습이 공개가 된 것.
주인 다닐라 알라콘(Danila Alarcon)은 몇년 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크게 다친 그는 다시는 두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되는데요. 결국 휠체어를 타야만 돌아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그가 키우는 강아지 딩옹(Dingong)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하는 주인을 위해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딩옹이 주인의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주고 가는 모습은 때마침 남편과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던 여성이 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눈앞에서 강아지 딩옹이 주인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모습을 본 페이스 레빌라라는 이름의 여성은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다리 불편해 걷지 못하는 주인을 위해서 기꺼이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딩옹의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 감동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통사고로 다시 걷지 못하게 된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주는 강아지 딩옹.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보고 또 봐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분명합니다.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새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사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사실. 오늘도 강아지 딩옹은 휠체어를 타는 주인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밀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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