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며칠 간 집을 비우게 된 여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에 혼자 남겨진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던 여성은 잠시후 펫캠을 틀어서 확인했는데요.
현관문 앞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의지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 사는 여성 집사는 며칠 전 회사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우게 되었죠.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던 탓에 그녀는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물과 사료를 충분히 챙겨놓고 출장길에 올랐는데요.
문제는 출장 떠난 내내 고양이가 너무 걱정돼 신경이 쓰였죠. 안되겠다 싶었던 그녀는 집에 설치해둔 펫캠을 틀어놓고 고양이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하루는 고양이가 침대 위로 올라가서는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이내 자리잡고 앉아 멍하니 집사가 집에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또 현관문 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등 집사가 집에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에 순간 너무 미안했던 그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이토록 자신을 기다려 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
고양이 모습에 그녀는 회사를 그만 때려치고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었다면서 고양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이처럼 고양이도 집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 이후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고양이를 와락 품에 안아줬다는 집사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고양이도 집사를 많이 사랑하나봐", "집사가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고양이 사랑이야",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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