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밀가루 봉지에 구멍 뚫려 있는 줄도 모르고 걸어간 고양이가 남겨놓은 '하얀 흔적'

장영훈 기자
2024.07.22 09:10:58

애니멀플래닛밀가루 봉지 훔쳐가는 고양이가 남겨놓은 흔적 / x_@ShouldHaveCat


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 한마리가 어디선가 훔친 밀가루 봉지를 입에 물고 걸어가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고양이가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는데 그 뒤로 하얀 흔적이 고양이를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훔친 밀가루 봉지에 구멍이 뚫려서 밀가루가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밀가루 봉지 훔쳐가는 고양이의 모습 / x_@ShouldHaveCat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양이는 어디선가 훔친 밀가루 봉지를 입에 야무지게 물고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밀가루 봉지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바닥에 밀가리고 떨어져서 생각지 못한 하얀 흔적들이 생겼는데요.


이 흔적을 따라 가면 고양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밀가루는 계속해서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한참 걸어가던 고양이는 이상함을 감지한 듯 멈칫하며 밀가루 상태를 확인하더니 아무 일 없는 줄 알고 다시 앞으로 걸어갔죠.


밀가루 봉지 훔쳐가는 고양이가 남겨놓은 흔적 / x_@ShouldHaveCat


여전히 밀가루 봉지에 구멍이 뚫린 줄도 모르고 당당히 걸어가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어느덧 밀가루 흔적이 길게 쭉 이어졌는데요. 정말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행동에 그저 웃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훔친 밀가루로 뭐하려는 걸까", "고양이 정말 너무 귀여워", "밀가루 줄줄 흐르고 있음", "진짜 못 말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가 뿌려 놓고 가는 중인 밀가루 흔적 / x_@ShouldHav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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