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애니메이션을 틀어놓았더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아니 글쎄, 고양이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누워서 TV를 보는 것.
그것도 자기 침대에서 배를 드러낸 채 드러누워서 TV를 시청하는 고양이인데요. 순간 사람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 고양이 자세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침대에 누워서 고개를 들어올리고 TV 시청하는 고양이 일상을 공개한 것.
이날 집사는 TV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애니메이션인 '고양이의 보은'을 틀어놓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보여줄 요령으로 말이죠.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몸무게가 8.5kg에 달하는 고양이가 자기 침대에 누워서는 고개를 들어 올리며 TV를 시청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마치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볼록 나온 배를 드러낸 상태에서 고개를 들어 올리며 TV를 봤습니다.
멀리서 고양이 모습을 봤을 때 영락없는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TV 시청 자세에 집사는 두 손발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흥미진진하게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을 보는 고양이는 정작 집사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집중해서 TV를 시청할 뿐이었죠.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자세 보고 웃음이 빵 터진 집사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서둘러 핸드폰을 들고 영상으로 찍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모습을 지켜보던 집사는 "콜라랑 팝콘을 준비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평소 엄마 집사가 누워서 TV 보는 걸 보고 따라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요. 엄마 집사에 따르면 고양이가 평소에도 누워서 TV 보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
아무래도 살이 찐 탓인자 누워서 열을 발산하는게 좋은 것 같다면서 보면 볼수록 신기할 따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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