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심하게 부어오른 아기 고양이 걱정돼 병원 달려가 진료 받았더니 의외의 반전 결과

장영훈 기자
2024.07.19 08:20:07

애니멀플래닛배가 부풀어 있어 동물병원 달려간 아기 고양이 / x_@KANGIRENIEL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기 고양이의 배가 평소와 달리 심할 정도로 부어올라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아기 고양이의 몸에 이상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집사는 서둘러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잠시후 아기 고양이의 부풀어 오른 배를 진찰하던 수의사는 집사에게 의외의 반전 사실을 말해줬고 집사는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집사가 수의사로부터 들은 아기 고양이의 상태는 무엇이었을까. 정말 생각지 못한 사연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에 살고 있는 집사 캉 이레니엘(‏Kang Ireniel)은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있죠.


애니멀플래닛평소와 달리 배가 심할 정도로 부풀어 오른 아기 고양이 / x_@KANGIRENIEL


하루는 아기 고양이의 배가 평소랑 다르게 유난히 부어있는 것을 발견, 이상함을 감지하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배에 기생충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불안해 안되겠다 싶어 그녀는 고민 끝에 동물병원으로 달려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동물병원에 도착한 그녀는 수의사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정밀 검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아기 고양이는 엑스레이 검사와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았고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사는 초조한 마음을 좀처럼 감출 수가 없었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잠시후 정밀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그녀는 수의사 선생님을 면담했는데요.


수의사 선생님은 엑스레이 사진을 들고 와서는 집사에게 보여줬습니다. 불안함이 가득한 집사와 달리 수의사 선생님의 표정은 여유로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 부풀어 있어 동물병원 간 아기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 / x_@KANGIRENIEL


초조해 하는 집사 모습을 본 수의사 선생님은 "엄청 건강하네요"라며 "아, 배가 나온거요?" 그건 많이 먹어서 배가 나왔을 뿐 아무 문제가 없네요"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지 못한 수의사 선생님의 말에 순간 집사는 당황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배에 기생충이 있어 부풀어 오른 줄 알고 걱정된 마음에 동물병원까지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아픈게 아니라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 것이라는 사실에 그제서야 한시름 내려놓은 집사. 이후 집사는 아기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아기 고양이의 부풀어 오른 배는 아픈게 아닌, 살쪄서 배 나온 것이라고 하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말 해프닝으로 끝난 사연입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고양이의 배가 부풀어 올랐던 반전 이유 / x_@KANGIRE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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