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누구에게나 다 처음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 누군가로부터 버림 받은 아픔을 겪은 유기견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버림 받은 탓에 누군가로부터 인형을 선물 받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던 유기견. 우여곡절 끝에 입양된 유기견은 난생 처음 집사에게 인형을 선물 받게 됩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인형을 선물 받은 유기견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유기견이 보인 반응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던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이 유기견은 오랫동안 길거리 생활을 했는지 한눈에 봐도 수척해 보였죠.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마음씨 착한 지금의 집사를 만나게 되면서 유기견은 새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되는데요.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사랑을 받고 살아본 적이 없었기에 유기견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웠다는 것.
하루는 그동안 사랑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었을 유기견을 위해 집사는 세상에서 아주 특별한 선물 하나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망아지 모양의 인형이었습니다. 인형을 선물해준 이유는 인형과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집사.
과연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인형을 선물 받은 유기견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유기견은 조심스럽게 두 앞발로 집사가 건넨 인형 선물을 받고 품에 꼭 안았죠.
유기견은 인형 선물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감동 받았는지 두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는데요.
자신에게 인형을 선물해준 집사를 바라보는 유기견의 눈빛은 마치 "당신을 만나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한 끝에 새 가족을 만나 지금은 어였던 누군가의 반려견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녀석이 부디 오래 오래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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