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자기를 괴롭히는 고양이한테 복수의 칼날을 갈고 또 갈고 있던 프렌치 불독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날 또한 고양이는 프렌치 불독을 괴롭혔는데요.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던 프렌치 불독은 기다렸다는 듯이 고양이의 얼굴을 향해 자기 엉덩이를 빼꼼 내밀어 보였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는 프렌치 불독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눈치 차리지 못했습니다. 잠시후 서서히 일그러지는 고양이의 표정.
알고 봤더니 프렌치 불독이 고양이 얼굴을 향해 참아왔던 똥방귀를 "피쉬"하고 뀐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프렌치 불독은 고양이에게 복수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평소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고양이에게 복수에 성공한 프렌치 불독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고양이한테 괴롭힘을 당했던 프렌치 불독. 어떻게 하면 고양이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고민했죠.
한참 동안 고민한 끝에 프렌치 불독은 한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의 얼굴을 향해 자기 엉덩이를 내민 다음 그대로 방귀를 뀌기로 한 것.
실제로 프렌치 불독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기를 괴롭히는 고양이의 얼굴 쪽으로 엉덩이를 틀더니 이내 "뿌우우웅" 방귀를 뀌었습니다.
난생 처음 지독한 똥방귀 냄새를 맡은 고양이는 기겁하면서 줄행랑 치듯이 도망쳤다고 하는데요. 프렌치 불독 강아지의 복수는 한마디로 대성공.
평소 자기 자신을 괴롭히던 고양이에게 제대로 복수에 성공한 프렌치 불독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보면 볼수록 웃음 빵 터지게 만든 프렌치 불독 강아지의 웃픈 복수극. 이와 같은 일을 겪었으니 고양이는 당분간 녀석을 괴롭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방귀 냄새 정말 독했나보다", "도대체 얼마나 참은 걸까", "고양이 표정 보통 아니네", "진짜 독했나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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