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해변으로 피서를 나온 집사를 따라 나온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가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고양이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게 된 것일까. 알고 봤더니 그건 바로 세련된 패션 센스 때문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메인쿤 고양이 로코(Rocco)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로 무장하고 해변가에 놀러온 고양이 일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양이 로코는 머리에 청록색 모자를 쓰고 구명조끼를 입고 해변을 누비고 있었죠.
무엇보다 시선을 끌어 모은 것은 동그란 선그라스를 쓴 고양이 로코의 모습인데요. 어찌니 찰떡 같이 잘 어울리는지 보기만 해도 시선 강탈이었습니다.
특히 고양이 로코에 대한 시선이 집중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사실 보통 고양이 경우는 강아지처럼 바깥에 데리고 다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산책을 싫어하다보니 집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고양이 로코는 목줄을 하고 집사 따라 해변에 나와서 헤엄도 치고 주변 경치도 구경했는데요.
여기에 진지한 표정으로 선글라스 낀 모습은 더더욱 시선 강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순간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고양이 로코의 모습. 이것이 진정한 고양이만의 매력이 아닐가 싶은데요. 그렇게 녀석은 집사와 함께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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