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중에서 자동 화장실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자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유는 수시로 자주 화장실을 치워주지 못하다보니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집사도 화장실을 수시로 청소해줄 수가 없어 고민한 끝에 새로 자동 화장실을 구입해 설치해줬다고 합니다.
과연 고양이가 잘 사용하는지 확인한 순간 집사는 고양이가 자동 화장실 사용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조나단 나버(Jonathan Narber)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게 아니라 모래 속에 들어가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죠.
그것도 모래 속에 들어가 누워 있었던 것. 고양이 표정은 마치 새로운 휴식처를 찾았다는 듯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는데요.
잠시후 자동 화장실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동 화장실이 살짝 돌기 시작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돌아가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 고양이는 허겁지겁 자동 화장실에서 밖으로 뛰쳐 나왔죠.
얼마나 놀랐는지 고양이 표정에는 겁에 질린 표정이 역력했는데요. 순식간에 자동 화장실 앞은 모래 바다가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고양이가 자동 화장실을 사용할 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집사. 결국 집사는 고양이가 사방팔방 흩트려 놓은 모래를 다 청소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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