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거실에 놓여져 있는 소파 위에 올라가 앉으면 신기할 정도로 꼭 고집하는 자리가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늘 항상, 앉는 자리에만 앉았던 녀석. 소파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자리가 따로 있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과감히 이 자리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귀여운 이유 때문에 말이죠. 평소 소파 중에서도 특정 자리에 앉는 것을 고집부리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마음을 움직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아내 에리카 데리세(Erica Derise)과 남편 프랭크 데리세(Frank Derise)는 지난 2021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Bones)를 입양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거실 소파를 좋아했는데 유독 특정 자리를 고집했죠. 그 자리에만 앉은 것이었죠.
얼마나 좋아하는지 등을 기대고 배를 내밀며 누워 있을 정도로 소파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
녀석은 소파에서 다양한 자세로 누우며 편안함을 제대로 즐겼습니다. 작년 6월 아기 프랭크(Frank)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입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집안은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가 고집했던 소파 자리 또한 사라졌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기에게 모든 것을 맞춰서 베이비룸을 설치하다보니 소파 배치도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도 이러한 이유를 납득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집했던 자신의 소파 자리가 사라졌음에도 녀석은 불만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죠.
오히려 소파에 자리잡고 앉아서 베이비룸에서 노는 아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보디가드 역할을 자청하는 거싱 아니겠습니까.
또한 아기랑 놀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천진난만하게 잘 어울려 놀아준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
이것이 바로 진정한 천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기를 알뜰살뜰 챙기고 배려한다고 합니다. 정말 강아지는 천사가 분명한가봅니다.
소파 반대편으로 누워서 아기가 베이비룸에서 잘 노는지 아닌지 지켜보고 또 예뻐해준다는 녀석. 정말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그렇게 아기 프랭크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즈는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늘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의지하는 중이라는 두 녀석들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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