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주변에 새빨간 '무언가' 잔뜩 묻어있어 피 아닌가 의심 들게 만든 시츄 강아지의 대반전

장영훈 기자
2024.07.10 00:06:46

애니멀플래닛입 주변에 새빨간 무언가 묻어있는 시츄 강아지 / 洪藝珊


평소와 달리 입 주변에 정체불명의 새빨간 무언가를 잔뜩 묻힌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혹시 다쳐서 피라도 흘린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싶어 서둘러 달라간 집사는 잠시후 새빨간 무언가의 정체를 알고 나서 뒷목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시츄 강아지의 입 주변에 잔뜩 묻혀 있는 새빨간 무언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정말 예상치 못한 대반전 상황에 웃음만 나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살면서 시츄 강아지 딩딩(叮叮)을 키우고 있는 집사 홍이산(洪藝珊)은 SNS를 통해 입 주변이 새빨갛게 묻어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입 주변에 새빨간 무언가 묻어있는 시츄 강아지의 모습 / 洪藝珊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입가 주변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시츄 강아지 딩딩이 해맑게 웃어 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더더욱 충격적인 것은 입 주변은 물론 앞발까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혹시 어디라도 다쳐서 피를 흘린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집사는 서둘러 달려가 시츄 강아지 딩딩의 상태를 살펴보다가 그만 뒷목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입 주변에 묻어 있는 것이 피가 아닌 다름 아닌 용과가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시츄 강아지 딩딩이 엄마가 잠깐 한눈 판 사이 용과를 몰래 먹었다가 입에 잔뜩 묻힌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의 시츄 강아지 / 洪藝珊


뒤늦게 새빨간 무언가의 정체를 알게 된 엄마 집사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뒤 녀석을 화장실에 데려가서 입을 닦고 양치질까지 시켰다고 하는데요.


시츄 강아지 딩딩은 평소 과일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입 주변이 새빨갛게 묻어있어 피가 아닌가 의심됐다는 것.


엄마 집사 홍이산은 "당시 매우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녀석에게 먹지 말라고는 할 수 없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새빨간 무언가가 피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엄마 집사를 무척 놀라게 만든 녀석. 보고 또 봐도 정말 못 말리는 시츄 강아지입니다.


애니멀플래닛입 주변에 새빨간 무언가 묻어있는 시츄 강아지 / 洪藝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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