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 공모에 파주·구리·포천·동두천 4개 시 경쟁

장영훈 기자
2024.07.09 11:14:25

애니멀플래닛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시‧군 공모 7월 8일 접수 마감

7월 중 현장 및 대면 평가 거쳐 최종 1개 대상지 선정


경기도가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고 경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


이번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경기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입니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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