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두고 세상 떠난 주인이 너무 보고 싶어 혼자 3.2km 떨어진 무덤까지 찾아간 강아지

하명진 기자
2024.07.09 00:28:25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7년이란 세월을 함께 지낸 주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강아지가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밖에서 차량 소리만 들리면 무조건 문앞으로 달려가는 것.


보고 싶은 주인이 혹시나 집에 다시 돌아온 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에 이 같은 행동을 매일 같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강아지인데요.


장례식을 마친 뒤 딸은 꽃을 더 갖다 놓기 위해 무덤을 찾아갔다가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딸은 결국 억장이 무너져 내렸죠.


집에 있어야 할 강아지가 아빠 무덤 앞에 덩그러니 앉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딸은 아빠 장례식에 강아지를 데려오지 않아서 어디에 모셔졌는지 모를 텐데 직접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강아지에게 주인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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