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도로 위를 운전 중이던 한 남자 운전자는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떡하니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마침 신호등이 빨간불이었고 차량에서 내린 남자 운전자는 도로 한복판에 있는 무언가를 번쩍 안아들고 인도 쪽으로 옮겼는데요.
그건 다름 아닌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놀라운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폭우가 내리던 날 도로 한복판에 새끼 고양이가 떡하니 앉아있다가 구조돼 새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가 된 것.
이날 출근길이었던 남자 운전자는 빨간불 신호에 기다리던 도중 도로 한복판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새끼 고양이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남자 운전자는 서둘러 차량에서 내린 뒤 새끼 고양이를 안전한 인도 쪽으로 옮겼죠.
자칫 잘못하면 차량에 치일 수 있었던 상황에 남자 운전자 덕분에 새끼 고양이는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놀라운 일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옆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이를 보더니 차량에서 내려 인도 쪽으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남자 운전자가 인도로 옮긴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자신의 차량으로 올라타는 여성 운전자.
때마침 빨간불 신호는 초록불로 바뀌었습니다. 남자 운전자는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고 차량에 올라타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출발하지 않고 기다렸죠.
네, 그렇습니다. 서로 일면식이 없는 두 운전자는 도로 한복판에 앉아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서로 저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남자 운전자는 새끼 고양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여성 운전자는 새끼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 태운 것이었는데요.
두 운전자의 도움으로 새끼 고양이는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새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그냥 외면하고 지나칠 수 있었음에도 새끼 고양이가 위험함을 알기에 기꺼이 팔을 걷고 나서서 도움을 내민 두 운전자.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은 SNS상에 공유가 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 운전자의 선행에 뜨거운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십니다", "좋은 일 하셨어요", "이런건 칭찬해야 해", "가장 아름다운 광경"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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