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다른 강아지 쓰다듬고 있는 모습 보더니 눈가에 눈물 '그렁그렁' 고인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7.08 01:12:09

애니멀플래닛눈가에 눈물 그렁그렁 고인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모습 / tiktok_@laura.pinscher


강아지도 알고보면 질투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우리도 누군가를 시기 질투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여기 사연 속의 강아지도 그렇습니다.


엄마 집사가 자기가 아닌 다른 강아지를 안아 들고 쓰다듬는 것을 본 강아지는 눈가에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거리며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아닌 다른 강아지를 예뻐한다고 생각한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놀라게 하는데요. 역시 강아지에게는 집사가 세상의 전부가 맞나봅니다.


애니멀플래닛다른 강아지 예뻐하는 모습 본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 tiktok_@laura.pinscher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Laura)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눈가에 눈물 글썽거리며 우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엄마 집사는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가 아닌 다른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강아지를 안아보는 엄마 집사.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아니 글세, 엄마 집사에게 안겨 있던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가 질투심을 느낀 것인지 아니면 서글펐는지 슬픈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그렁그렁 흘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눈가에 눈물 그렁그렁 고인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모습 / tiktok_@laura.pinscher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의 눈가에는 이미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녀석의 입장에서는 엄마 집사가 자기가 아닌 다른 강아지를 이제 사랑하고 예뻐하게 됐다고 오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동물 행동 전문가와 각종 연구 등을 보면 강아지는 질투를 포함한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다른 강아지 예뻐하자 눈물 그렁 맺힌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 tiktok_@laura.pinscher


국제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게재된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집사가 다른 강아지와 상호작용할 때 질투를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상 속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로라도 엄마 집사가 다른 강아지를 예뻐한다고 생각하고 질투했고 이에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것인데요.


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강아지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강아지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전부라는 사실이 다시금 증명된 셈입니다.


오로지 나 자신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강아지. 오늘 강아지를 품에 꼭 안아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우리 오래 오래 행복하자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애니멀플래닛질투심에 눈물 그렁그렁 고인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 tiktok_@laura.pin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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