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천둥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 치는 아기 올빼미의 반응

장영훈 기자
2024.07.06 10:09:07

애니멀플래닛천둥 소리에 놀라 동공지진 일어난 아기 올빼미 / Robert E. Fuller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우르르 쾅쾅' 울리는 천둥 소리에 화들짝 놀란 아기 올빼미가 있습니다.


아기 올빼미는 갑작스러운 요란한 소리에 놀란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뒷걸음 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겁에 잔뜩 질려서 어떻게 해야할 줄 몰라 당황해 하는 아기 원숭이올빼미 모습이 공개가 된 것.


영국에 사는 예술가 로버트E. 풀러(Robert E. Fuller)는 평소 원숭이올빼미 가족들이 자신이 카메라를 숨겨놓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자 줄곧 카메라를 그대로 두고 관찰을 해왔죠.


애니멀플래닛천둥 소리에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아기 올빼미 / Robert E. Fuller


무엇보다도 특히 아기 원숭이올빼미가 태어나 처음으로 겪는 일들을 지켜보는 것은 놀랍고도 신기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날 아기 원숭이올빼미의 반응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실제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날 둥지에는 아기 원숭이올빼미만 홀로 남아있었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요란하게 울려 퍼치는 천둥 소리에 아기 원숭이올빼미는 멈칫했죠.


잠시후 녀석은 몸을 빠르게 벽쪽으로 붙였는데요. 아무래도 갑작스러운 소리에 겁을 먹은 모양입니다.


천둥 소리에 놀라 동공지진 일어난 아기 올빼미 / Robert E. Fuller


주위를 한참 두리번 거리던 아기 원숭이올빼미는 동공지진 일얼난 상태에서 뒷걸음을 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많이 놀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을 지켜본 사진 예술가 풀러는 아기 원숭이올빼미가 얼마나 무서워하는지를 보고는 놀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숭이올빼미의 청각이 민감하다는 점에서 천둥소리가 엄청 시끄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아기 원숭이올빼미가 당시 얼마나 많이 놀랐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태어나 처음 천둥 소리를 들은 녀석. 다음에는 겁 먹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천둥 소리에 어리둥절해 하는 아기 올빼미 / Robert E. Full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