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자기와 결혼해 달라며 프러포즈하는 순간 반지가 자기꺼인 줄 오해한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7.03 02:00:26

애니멀플래닛반지가 자기꺼라고 단단히 오해한 강아지 / tiktok_@intuitive.wellness_


화창한 어느날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프러포즈를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미리 준비해온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어 보이며 청혼을 했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생각지 못한 귀여운 방해꾼 때문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강아지가 반지를 보더니 자기꺼라고 단단히 오해를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엉뚱하지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남자의 모습 / tiktok_@intuitive.wellness_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에 사는 이들 커플은 골든 두들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피크닉을 하러 공원에 나왔죠.


날씨가 너무 좋았던 탓에 남자는 분위기를 잡더니 잔디밭에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가 담긴 상자를 내밀어 보이며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프러포즈를 했는데요.


아주 중요한 그 순간 골든 두들 강아지가 흥분한 나머지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오해하고 남자의 앞에서 반지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상치 못한 강아지의 귀여운 방해공작으로 프러포즈가 망칠 뻔했는데요. 다행히도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붙잡아 진정 시킨 덕분에 프러포즈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지가 자기꺼라고 단단히 오해한 강아지 / tiktok_@intuitive.wellness_


남자친구로부터 특별한 프러포즈를 받아서 세상 전부를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과 행복감을 감출 수가 없었던 여자친구.


무엇보다 사랑하는 강아지도 프러포즈 현장에 함께 했기에 더더욱 특별하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무릎 꿇고 여자친구에게 내민 프러포즈 반지를 보고 자끼꺼라고 단단히 오해했던 강아지는 얼마나 뻘쭘했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보기 너무 좋아",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해", "강아지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의 프러포즈 받아준 뒤 포옹하는 두 사람 / tiktok_@intuitive.wellnes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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