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밥 먹어서 배가 나왔음에도 밥 아직 안 먹었다며 밥 달라 조르는 아기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7.02 02:06:28

애니멀플래닛자기 밥 달라고 조르는 중인 아기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진정한 뻔뻔함이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분명히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밥을 먹지 않았다며 밥 달라 조르는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간절하게 앞발을 꼭 모아 집사에게 밥 달라고 조르는 아기 고양이 모습은 귀여워도 너무 귀여워 심쿵하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두 앞발을 꼭 모아서 기도하는 것 마냥 집사에게 밥 달라 조르는 아기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두 앞발 가지런히 모아 밥 달라 조르는 아기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발로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자기는 밥 먹지 않았다며 밥을 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하는 아기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사를 바라보는 아기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집사야, 나 아직 밥 못 받아서 먹지 못했어. 어서 빨리 밥 챙겨줘"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다만 반전이 있다고 한다면 아기 고양이의 볼록 나온 배였습니다. 집사는 아기 고양이의 요청과 달리 실제로 밥을 챙겨줬다고 합니다.


집사가 챙겨준 밥을 싹 다 먹어치웠으면서 또 먹고 싶은 요령으로 잔머리를 굴려 집사에게 밥을 달라 조르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 아기 고양이의 모습 / twitter_@omochi_nam01


자기 배가 볼록 나왔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아기 고양이는 그렇게 밥 더 얻어 먹으려고 꼼수를 벌였다가 딱 걸렸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분명히 밥을 먹어서 배가 볼록 튀어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밥을 먹지 않았다고 우기는 아기 고양이. 아무래도 크려고 하나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아기 고양이", "나라면 모른 척하고 밥 더 줄 듯", "저러면 안 줄 수가 없지", "아기 고양이는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똘망똘망한 눈망울 자랑하는 아기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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