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더미 위에 쓰레기처럼 버려진 탓에 삶에 대한 의욕 잃은 유기견의 슬픈 눈망울

장영훈 기자
2024.07.01 02:55:51

애니멀플래닛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하는 유기견 / Stray Rescue of St. Louis 


못 쓰는 나무 더미들 위에 쓰레기처럼 버림 받은 유기견이 있습니다. 유기견은 세상 잃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표정이었는데요. 자기 자신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른 표정을 지어 보이는 유기견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보호단체 SRSL에 따르면 나무 더미가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에 유기견 한마리가 떡하니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가 된 것.


애니멀플래닛주변 도움과 보살핌 덕분에 삶에 대한 의지 되찾은 유기견 / Stray Rescue of St. Louis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갈비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마른 유기견이 나무 더미에 슬픈 표정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었죠.


알고 봤더니 버림 받은 것. 다행히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SRSL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된 유기견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행히도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으나 다리가 파편이 박혀 있었고 무릎 관절 등이 안 좋은 것으로 확인이 됐죠.


애니멀플래닛건강 회복하고 편안히 잠든 유기견 / Stray Rescue of St. Louis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유기견은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도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걷고 뛰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고 지금은 보호소에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허물없이 잘 어울려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충격과 고통, 아픔 때문에 마음 고생이 무척이나 심했을 녀석. 부디 이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