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나무 더미들 위에 쓰레기처럼 버림 받은 유기견이 있습니다. 유기견은 세상 잃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표정이었는데요. 자기 자신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른 표정을 지어 보이는 유기견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보호단체 SRSL에 따르면 나무 더미가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에 유기견 한마리가 떡하니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가 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갈비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마른 유기견이 나무 더미에 슬픈 표정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었죠.
알고 봤더니 버림 받은 것. 다행히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SRSL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된 유기견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행히도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으나 다리가 파편이 박혀 있었고 무릎 관절 등이 안 좋은 것으로 확인이 됐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유기견은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도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걷고 뛰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고 지금은 보호소에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허물없이 잘 어울려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충격과 고통, 아픔 때문에 마음 고생이 무척이나 심했을 녀석. 부디 이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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