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온몸 홀딱 젖은 채 떠돌아다니는 유기견이 걱정됐던 꼬마 소녀가 한 감동적인 행동

장영훈 기자
2024.06.30 02:18:53

애니멀플래닛비 맞고 돌아다니는 유기견 본 꼬마 소녀의 행동 / Mechul Adam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온몸에 비를 흠뻑 맞고 젖은 유기견은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우산도 없이 비에 온몸 홀딱 젖은 채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고 있는 유기견을 본 꼬마 소녀는 잠시후 어른들도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유기견에게 씌워주며 양보를 한 것. 비에 젖은 유기견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 마음에 뒤쫓아갔었다는 꼬마 소녀.


유기견이 걱정돼 뒤따라다니면서 우산을 씌워준 어느 한 꼬마 소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유기견이 눈에 밟혀 자기 쓰던 우산 내밀어 보이는 꼬마 소녀 / Mechul Adam


사연은 이렇습니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메첼 아담(Mechul Adam)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유기견에게 우산을 씌워준 꼬마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꼬마 소녀는 온몸에 비를 맞아 젖은 상태로 떠돌아다니는 유기견에게 자신이 쓰고 있는 우산을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반면 유기견은 꼬마 소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자기 갈 길을 가느라 정신 없이 바쁜 모습이었는데요.


아무리 방향을 바꿔도 꼬마 소녀는 유기견에게 어떻게 해서든 우산을 씌워주고 싶었고 계속해서 유기견을 따라 움직이며 우산을 씌워줬다고 합니다.


비 맞고 돌아다니는 유기견 본 꼬마 소녀의 행동 / Mechul Adam


꼬마 소녀가 홀로 고군분투하며 유기견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을 때 길을 지나가는 행인 어느 누구도 꼬마 소녀에게 도와주겠다고 나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것.


정작 자기 자신은 비에 맞고 있으면서 유기견에게 우산을 양보하고 씌워주는 것으로 괜찮다는 듯 포기하지 않는 꼬마 소녀의 모습은 참으로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는데요.


말하지는 못할지라도 사람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은 감정을 지난 동물이라는 점에서 유기견을 향한 관심을 굽히지 않은 꼬마 소녀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 예쁜 꼬마 소녀. 부디 이 마음 오래 오래 변치않고 간직하길, 이대로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비 맞고 돌아다니는 유기견 뒤 계속 쫓으며 우산 쓰워준 꼬마 소녀 / Mechul 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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