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아빠가 됐다는 사실에 감동한 아빠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감동했는지 갓 태어난 새끼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눈을 떼지 못한 것.
머릿속에는 온통 새끼 걱정과 생각 밖에 없는 아빠 강아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이제 막 태어난 새끼 강아지에게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눈으로만 보는 중인 아빠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신폭신한 침대 위에 누워서 배를 하늘 위로 내보인 채 새근새근 곤히 자고 있는 새끼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잠든 새끼 강아지 옆으로는 아빠 강아지가 가만히 앉아서 새끼 강아지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혹시나 자신이 잠깐 한눈 판 사이 새끼가 무슨 잘못이라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눈을 좀처럼 떼지 못하고 있는 아빠 강아지입니다.
새끼가 잠에서 깨는 것은 아닐지, 자다가 어디라도 아픈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인 아빠 강아지. 이것이 진정한 부성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발을 뻗어서 잠든 새끼 강아지를 쓰담쓰담해주고 싶지만 혹시 잘못 만졌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눈에 담느라 정신 없는 아빠 강아지의 모습에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새끼 강아지가 잠에서 깨지 ㅇ낳고 곤히 잘 수 있도록 배려하고 양보해주는 아빠 강아지의 진심과 부성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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