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트리버 강아지를 가리켜 '천사견'이라고 부르고는 합니다. 그만큼 마음 씀씀이가 예쁘고 착하기 때문에 붙은 말인데요.
여기 왜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고 '천사견'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납득하게 만드는 광경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소파 위에 앉아서 놀다가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든 꼬마 집사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꼬마 집사는 리트리버 강아지와 함께 사이좋게 소파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재미있게 놀고 있던 와중에 꼬마 집사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했죠. 고개를 연신 꾸벅꾸벅 숙이던 꼬마 집사는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는데요.
옆에 앉아있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꼬마 집사가 잠들었는지 아닌지 확인했습니다. 조심스레 꼬마 집사를 깨워봤지만 이미 깊게 잠든 상태로 일어날 생각이 없는 듯 보였죠.
잠시후 리트리버 강아지는 꼬마 집사가 잠든 사실을 확인하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리트리버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다시 돌아왔는데요. 그건 다름 아니라 이불이었습니다. 꼬마 집사가 혹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됐던 리트리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직접 꼬마 집사에게 이불을 덮어주기로 한 것이었는데요.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대 혼자 알아서 이불을 가져오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리트리버 강아지는 자신이 입에 물고 온 이불을 꼬마 집사에게 정성껏 덮어줬는데요. 보고 또 봐도 정말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이래서 다들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고 '천사견'이라고 부르나봅니다.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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