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올라가 앉아 인생 다 살아본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표정 짓고 있는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6.29 01:37:29

애니멀플래닛인생 다 살아본 사람 같아 보인다는 고양이의 표정 / Chun Lin


고양이는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생명체가 분명합니다. 여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신발장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가 자리잡고 앉은 고양이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인 것. 고양이는 마치 인생을 다 살아본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표정을 짓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도 못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의 이해불가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역시 고양이는 못 말리는 존재가 맞나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살고 있는 춘린(Chun Lin)라는 이름의 집사는 집에 무려 14마리의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는 집사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신발장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고양이의 표정 / Chun Lin


고양이 14마리들 중에서도 유독 독특한 행동을 자주 보여 집사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고양이가 있었으니 바로 쑤시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인데요.


하루는 고양이 쑤시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신발장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멍 때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죠.


그것도 만사 다 귀찮다는 듯이 앉아있는 녀석. 그런데 고양이 쑤시가 앉아있는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니 어딘가 많이 본 듯한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삶이라는 것이 마치 덧없음을 가리키는 '인생무상'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고양이 쑤시인데요.


정말 인생 다 살아본 듯한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앉아있는 고양이 쑤시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의 고양이 모습 / Chun Lin


도대체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보면 볼수록 자꾸만 궁금해지게 하는데요. 왜 이러고 있는 것일까요.


집사 춘린에 따르면 짐작하기로는 집에 친구들이 놀러올 때마다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해 귀찮아 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무슨 이유가 되었든지 간에 신발장 위에 올라가 사람인 것 마냥 인생무상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 쑤시.


혹시 녀석이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아니었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게 합니다. 고양이는 정말 이해불가 생명체가 맞나봅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모습 / Chun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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