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 놀기 너무 심심하다며 언니한테 제발 놀아달라 간절히 조르는 동생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6.25 11:57:04

애니멀플래닛언니한테 놀아달라 조르는 중인 동생 모습 / instagram_@berlin_bernesemountaindog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자기 지금 너무 심심하다면서 언니한테 제발 자기랑 놀아달라 조르는 동생 강아지가 있습니다.


반면 동생이랑 놀아주는게 너무 힘든지 언니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는데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절친한 자매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콜롬비아 과타비타시에 사는 집사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두 강아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골든 리트리버, 또 다른 하나는 버니즈 마운틴 도그입니다.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하자면 언니와 동생 관계라고 합니다. 원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던 부부는 동생 강아지를 입양해 같이 키우게 됐죠.


애니멀플래닛자기랑 놀아달라 조르는 동생 강아지 / instagram_@berlin_bernesemountaindog


처음에 이 둘은 서먹서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동생 강아지의 나이 차이가 제법 있다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둘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데요.


하루는 동생 강아지가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바닥에 엎드려 누워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언니에게 다가가 앞발로 자기랑 놀아달라고 조르기 시작한 것.


동생 강아지는 "제발 나랑 놀아줘! 나 너무 심심하단 말이야"라고 말하듯이 언니 강아지를 흔들었습니다.


계속되는 동생 강아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요.


언니한테 놀아달라 조르는 중인 동생 모습 / instagram_@berlin_bernesemountaindog


오히려 언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 짜증나는 이 털뭉치 좀 어떻게 치워주지 않을래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며 도움을 구할 뿐이었죠.


언니 강아지를 그 누구보다 잘 따르고 같이 어울려 놀고 싶어한다는 동생 강아지. 이 조합 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렇게 오늘도 동생 강아지는 심심하면 언니에게 다가가서 자기랑 놀아달라며 조르고 또 조르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기 너무 좋네",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동생이 놀아달라는게 너무 귀여워", "언니 표정 어쩌면 좋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언니가 놀아줄 때까지 포기 하지 않는 동생 강아지 / instagram_@berlin_bernesemountain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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