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리 발매트 밑에 무언가 들어가 있는지 볼록 튀어나와있길래 이상하다 싶었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발매트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집사는 손을 뻗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누군가 집사의 손을 붙잡고 막아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다름 아닌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무언가 집사 몰래 숨겨 놓았던 것을 들키기라도 한 것 마냥 다급하게 집사의 손을 막아섰죠.
과연 고양이는 발매트에 무엇을 숨겨 놓았길래 집사를 그토록 막으려고 애썼던 것일까요. 정말 생각지 못한 뜻밖의 존재가 발매트 아래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발매트 밑을 들어 올리려고 하자 불쑥 튀어나와 집사의 손을 막아서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고양이는 집사가 발매트를 들어올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서둘러 달려왔죠. 고양이는 마치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듯 보였는데요.
알고 봤더니 발매트에 무언가를 숨겨 놓았던 것을 집사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 하지만 집사는 결국 발매트를 들어 올려 그 안에 숨겨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장난감도, 간식도 아니었습니다. 고양이가 발매트 아래 숨겨 놓은 것은 놀랍게도 마늘이 아니겠습니까.
왜 많고 많은 것 중에 마늘을 발매트 아래 숨겨 놓고서는 보물이라도 되는 것 마냥 지키려고 집사의 손을 붙잡고 막아선 것일까요.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에 집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하는데요. 혹시 마늘이 무엇인지 모르고 숨겨 놓았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대단한 무언가를 숨겨 놓았기에 집사의 손을 붙잡고 말리는 줄 알았다니 마늘이라니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고양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만 당황한 거 아니지?", "뭐라고요? 마늘이라고요?", "마늘이 왜 거기서 나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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