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을 잡고 동물원에 놀러온 꼬마 아이가 있습니다. 꼬마 아이의 손에는 치타 인형이 쥐어져 있었는데요.
잠시후 꼬마 아이는 진짜 치타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는 치타 인형을 진짜 치타 앞에 내밀어 보였죠.
과연 자기랑 똑닮은 치타 인형을 본 진짜 치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가요. 관심이 생겼는지 주변을 자꾸 서성거리는 진짜 치타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포트워스 동물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이날 꼬마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동물원에 놀러갔는데요.
이날 꼬마 아이의 손에는 치타 인형이 쥐어져 있었죠. 치타 인형을 들고 진짜 치타를 보러 온 꼬마 아이는 치타 우리 앞에 치타 인형을 내려놓았죠.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니 글쎄, 진짜 치타가 치타 인형을 보고 관심이 생긴 것 마냥 주변을 서성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진짜 치타는 유리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냄새를 맡으려고 시도하기도 했죠. 아무래도 자기랑 같은 치타인데 우리 밖에 있는게 신기했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누가봐도 자기랑 똑같은 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버젓히 꼬마 아이의 손에 들려 있는게 신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영상을 찍은 꼬마 아이의 부모에 따르면 진짜 치타는 꼬마 아이의 손에 들려져 있던 치타 인형을 보려고 손수 유리 앞까지 다가왔다고 하는데요.
분명 같은 종족인 것 같으면서 아닌 것 같은 치타 인형의 모습에 어리둥절해 하는 치타의 모습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과연 치타는 치타 인형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정체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진짜 치타.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치타 표정이 너무 귀엽네", "호기심 발동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 "치타 인형이 진짜인 줄 아는거 아냐", "이 상황 귀여울 따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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