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화초 심을 자리 가리키자 강아지가 한 행동 / reddit
삽도 없이 흙에 화초를 심고 있는 어느 한 아저씨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아저씨는 삽도 없는데 흙을 어떻게 차서 화초를 심고 있는 것일까.
잠시후 아저씨는 손으로 화초 심을 자리를 가리키며 신호를 보내듯이 '톡톡' 쳤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가 이렇게 행동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아저씨의 일손을 도와서 화단에 화초를 심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아저씨는 화단에 열심히 화초를 심고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손에 삽이 있지 않았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흙을 파서 화초를 심고 있었던 것일까요.
화초 심을 자리 가리키는 아저씨와 이를 쳐다보는 강아지 / reddit
아저씨는 화초를 심을 자리를 보더니 손으로 톡톡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를 마주보고 앉아있던 강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생각지 못한 행동을 했죠.
그건 바로 앞발을 이용해 아저씨가 손으로 가리킨 자리를 열심히 파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흙을 파고 아저씨가 화초를 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왜 아저씨에게 삽이 없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순식간에 흙을 파놓았고 아저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자리에 화초를 심었는데요.
아저씨와 강아지는 그렇게 각자 업무를 맡아서 화단을 꾸몄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강아지가 저러다가 화단을 망쳐 놓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죠.
손으로 화초 심을 자리 가리키자 강아지가 한 행동 / reddit
이와 관련해 영상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지난 5년 동안 단 한번도 화단을 망쳐놓은 일이 없는 강아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오히려 같이 일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단한 녀석이라며 강아지를 향해 엄지척을 날렸다고 하는데요.
자기도 일손 돕겠다면서 앞발로 열심히 흙을 파는 강아지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강아지도 알고 보면 정말 천사가 맞나봅니다.
싫증 한번도 내지 않고 아저씨의 일손을 돕겠다는 저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모습이 아닐가 싶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합니다.
아저씨가 가리킨 자리 앞발로 흙 파주는 강아지의 모습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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