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사망으로 보호소에 입소한 이 아이의 평생 엄빠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4.06.21 23:00:26

애니멀플래닛주인 사망으로 입소한 오레의 평생 엄빠 찾아요 / instagram_@helpshelter


하루 아침에 주인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주인의 사망으로 강아지 4마리가 한꺼번에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녀석과 함께 입소한 다른 강아지 3마리는 입양자와 구조자를 만나 모두 떠났고 홀로 남겨진 이 아이. 이름은 오레입니다.


입소 당시 2살로 추정이었던 오레의 평생 엄마와 아빠가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주인의 사망으로 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 오레의 사연이 소개가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주인 사망으로 입소한 오레의 평생 엄빠 찾아요 / instagram_@helpshelter


다른 강아지들과 같이 입소했으나 다 입양을 가고 홀로 남겨진 녀석.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함께 할 가족인데요.


엘씨케이디 측은 "보호소 입소 두달이지나 임보처가 나와 이동을 했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이 아직은 많이 낯설고 겁이 나는 듯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차츰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오레에게도 이제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죠.


강아지 오레에게 진심 어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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