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같이 목욕하자 졸랐는데 사육사한테 거부 당하자 단단히 삐진 아기 판다

장영훈 기자
2024.06.19 13:50:39

애니멀플래닛같이 목욕하자고 했다 거부 당하자 삐진 아기 판다 / iPanda


사육사가 자기랑 같이 목욕하기를 거부하자 실망해서 삐진 아기 판다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자꾸만 보게 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다의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전문 채널인 '아이판다(iPanda)'에는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 목욕을 즐기는 아기 판다 일상이 올라왔죠.


중국 청두에 위치해 있는 판다 연구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아기 판다는 사육사와 함께 산책하던 도중 따뜻한 물을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갔는데요.


애니멀플래닛따뜻한 물속에 들어가서 목욕 즐기는 중인 아기 판다 / iPanda


따뜻한 물속에 들어간 아기 판다는 기분이 좋았는지 조막만한 앞발로 사육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기 시작했죠.


사육사랑 같이 목욕하자며 조른 것인데요. 귀여운 애교를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육사는 완강하게 거부했고 아기 판다는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자기랑 함께 목욕하자고 했는데 거부 당하자 서운한 아기 판다는 온몸으로 자기가 삐졌다는 것을 사육사에게 알리고 싶었는데요.


고개를 푹 숙인 아기 판다는 몸을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서운한 티를 사육사에게 팍팍 냈습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같이 목욕하자고 했다 거부 당하자 삐진 아기 판다 / iPanda


생각지도 못한 아기 판다의 귀여운 투정에 사육사는 그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둘러 토라진 아기 판다를 달래주려고 쓰담쓰담해보는 사육사.


이처럼 아기 판다도 관심을 받고 사랑 받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역시 관심과 사랑이 최고인가 봅니다.


한편 자이언트 판다는 몸길이만 120~150cm, 몸무게는 70~160kg 안팎으로 웬만한 성인 남성 못지 않은 체구를 지닌 동물입니다.


애니멀플래닛단단히 삐진 아기 판다 기분 풀어주는 중인 사육사 뒷모습 / i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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