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앉아서 버스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여성 승객이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뜻밖의 존재가 불쑥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고양이였는데요. 무슨 영문인지 고양이가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여성의 옆에 자리잡고 앉은 것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등장에 시선을 강탈 당한 여성은 너무 귀여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는데요. 결국 고양이에게 손을 뻗어 쓰담쓰담한 여성.
과연 고양이는 여성의 쓰담쓰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버스 기다리다가 만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카라바 라 소시에르(Karaba la sorcière)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버스를 기다렸다가 만난 고양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죠.
이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처음 보는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와 말을 걸려고 하는 듯 옆에 떡하니 자리잡고 앉는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 낯선 사람이 앉아 있으면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앉을 법도 하지만 고양이는 거리낌 없이 옆에 떡하니 붙어 앉았습니다.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어 손을 뻗어 쓰담쓰담해줬는데요. 그러자 의외의 반응이 이어졌죠.
아니 글쎄, 고양이가 기분이 좋은지 여성의 쓰담을 그대로 다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은 낯선 이가 쓰담하면 거부 반응을 보일텐데 그렇지 않은 것.
오히려 여성의 쓰담쓰담에 기분이 좋은지 만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고양이인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낯을 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과 행동에 입이 떡 벌어질 따름인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착하네", "진짜 순딩순딩한 고양이로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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