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 갇혀 온몸 벌벌 떨며 우는 유기견 말티즈의 가슴 아픈 모습

애니멀플래닛팀
2024.06.17 18:50:53

애니멀플래닛태평동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 말티즈 / 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서 불안에 떨며 구슬프게 우는 말티즈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태평동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말티즈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가 된 것.


나이가 9살로 추정되는 말티즈는 귓병과 심잡음, 고환염증 또는 종양이 의심이 된다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사실은 한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와 함께 살았을 세월이 있을텐데 보호소까지 입소하게 됐다는 것.


애니멀플래닛태평동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 말티즈 / 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아이 공고가 끝나갑니다"라며 "아이가 있는곳은 안락사가 있는 시보호소"라고 말했죠.


그러면서 "저희가 봉사하는 시보호소는 공간이 늘 한정적이라서 얼마만큼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꼭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이 말티즈 유기견에게 진심 어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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