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고양이와 표범을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여기에 커다랗고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이 야생동물.
과연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처음 보는 듯한 비주얼을 가진 이 동물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고양이와 표범의 장점만 쏙쏙 빼닮은 듯한 비주얼을 가진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이 야생동물은 얼굴을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입을 벌리며 '헤헤' 웃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큼지막한 까만 눈망울을 보았을 때 영락없는 표범으로 보이지만 몸집이나 외모 생김새 등을 보았을 때는 고양이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고양이와 표범 사이인 듯한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바로 오셀롯(Ocelot)이라고 합니다.
오셀롯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육식동물로 겉모습이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남부 끝자락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남부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귓바퀴는 둥글고 등면에 까만색으로 큰 얼룩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도 녀석의 특징. 여기에 몸빛깔은 대채적으로 갈색을 띤 회색 혹은 황갈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좀은 오셀롯이 멸종위기 취약 동물로 분류돼 있을 뿐만 아니라 IUCN의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는 '관심 필요' 등급이라는 점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지구상에 오래도록 머물며 후세에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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