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표범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에 커다란 눈망울 가진 이 야생동물의 정체

장영훈 기자
2024.06.16 14:50:37

애니멀플래닛고양이와 표범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 가진 야생동물 / 9GAG


보면 볼수록 고양이와 표범을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여기에 커다랗고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이 야생동물.


과연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처음 보는 듯한 비주얼을 가진 이 동물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고양이와 표범의 장점만 쏙쏙 빼닮은 듯한 비주얼을 가진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이 야생동물은 얼굴을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입을 벌리며 '헤헤' 웃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고양이와 표범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 가진 야생동물 / 9GAG


큼지막한 까만 눈망울을 보았을 때 영락없는 표범으로 보이지만 몸집이나 외모 생김새 등을 보았을 때는 고양이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고양이와 표범 사이인 듯한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바로 오셀롯(Ocelot)이라고 합니다.


오셀롯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육식동물로 겉모습이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고양이와 표범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 가진 야생동물 / 9GAG


미국 남부 끝자락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남부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귓바퀴는 둥글고 등면에 까만색으로 큰 얼룩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도 녀석의 특징. 여기에 몸빛깔은 대채적으로 갈색을 띤 회색 혹은 황갈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좀은 오셀롯이 멸종위기 취약 동물로 분류돼 있을 뿐만 아니라 IUCN의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는 '관심 필요' 등급이라는 점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지구상에 오래도록 머물며 후세에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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