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장 속에 갇혀 있는 강아지한테 억지로 물 먹이는 개장수 그 이유 알고보니 '충격'

장영훈 기자
2024.06.15 07:13:50

애니멀플래닛강아지에게 억지로 물 먹이는 중인 개장수 / 时讯网


강아지에게 물을 강제적으로 먹이고 있는 개장수가 있습니다. 철장 속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강아지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물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개장수가 물을 챙겨주는 이유가 강아지 목이 마를까봐 그랬나 싶을 수 있겠지만 사실 충격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개장수가 플라스틱 병에 노란색 물 호스를 연결한 다음 철장 속에 갇힌 강아지의 입을 잡고 억지로 물을 먹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중국 허난성 옌스시의 한 길거리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이 현장에서 강아지는 괴로운 듯 물을 삼키지도 못하고 오히려 내뱉는 모습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강아지 입에 억지로 호스 연결해 물 먹이는 개장수 / 时讯网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바닥이 강아지가 내뱉은 물로 흥건하게 젖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강아지가 계속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는 것. 그렇지만 개장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아지에게 계속 물을 먹였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목이 마른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왜 개장수는 강아지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다시피 한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개장수가 강아지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강아지 체중을 늘려 더 비싼 가격에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라는 것.


애니멀플래닛물 억지로 먹다가 고통 호소하는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 / 时讯网


돈을 더 받으려는 목적으로 강아지에게 이와 같은 학대 같은 행동을 서슴치 않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충격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아지의 입을 붙잡고 물을 억지로 먹인 개장수는 하루에 수십마리씩 식당에 넘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난 여론이 일자 이 개쟁수는 강아지가 너무 더워서 물을 줬을 뿐 자신은 체중을 늘리려고 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억지로 물을 먹여야만 하는 강아지. 과연 이는 누구를 위한 행동일지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데요. 정말 씁쓸하고 참담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에게 억지로 물 먹이는 중인 개장수 / 时讯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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