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또 귀여운 아기 캥거루가 어디 또 있을까. 자기가 방귀를 뀌었으면서 부끄러웠는지 시치미를 뚝 떼려고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인 아기 캥거루가 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여운 아기 캥거루의 행동. 어쩜 이렇게 귀여운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기 캥거루는 역시 귀여운 존재가 분명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 살고 있는 아기 캥거루 포섬(Possum)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아기 캥거루 포섬은 어렸을 적 어미 없이 길거리에 홀로 버려진 채로 구조돼 일반 가정집에 입양된 아기 캥거루라고 하는데요.
엄마이자 집사 조지나 스테이틀러(Georgina Steytler)는 아기 캥거루 포섬의 귀여운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을 때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니 글세, 아기 캥거루 포섬이 "뿡"하고 소리를 내며 방귀를 뀌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귀여운 방귀 소리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방귀가 새어나와서 부끄러웠는지 아기 캥거루 포섬은 서둘로 앞발을 휘저으며 냄새를 날리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도 그럴 것이 엄마가 자신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분명히 누가 봐도 본인이 방귀를 뀌었는데 자기는 방귀를 뀌지 않았다며 발뺌하려고 잔머리 굴리는 아기 캥거루 포섬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미 본인이 뀌었다는 걸 집사도 본인도 아는데 없었던 일인 것 마냥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아기 캥거루 포섬이 그저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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