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가 오는 25일 반려견과 함께 오천그린광장 일대를 달리는 '2024 댕댕나이트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2024 댕댕나이트런' 행사는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해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행사를 통해서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이 제한된 시간 내에 어질리티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댕댕나이트런',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3㎞를 산책하는 '산책코스 도전하개', 행사장을 찾은 반려견들의 이색적인 의상을 뽐내는 '댕댕이 패션위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전 모집된 200여 팀이 반려견과 함께 주요 행사 및 부대행사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첫 번째 반려견 동반여행 콘텐츠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천이 여행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