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귀여운 매력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혼자서 반원형 놀이기구에 올라갔다가 정말 생각지 못한 굴욕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판다가 있습니다.
SNS상에는 반원형 놀이기구에 올라가 꼭대기에 있는 구멍 안으로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심심했던 판다는 우리 안에 있는 놀이기구 위에 올라가더니 구멍을 발견하고는 그 안으로 자신의 거대한 몸집을 집어넣었죠.
다만 문제는 구멍 안으로 상체가 다 들어갔는데 하체가 떡하니 구멍에 걸려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당황한 판다는 놀이기구에 몸이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두 발을 하늘 위로 있는 힘껏 쭉쭉 뻗어 보이는 등 안간힘을 쓰는 듯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판다가 배에 힘을 줬던 것일까. 걱정과 우려와 달리 판다는 구멍에 끼였던 하체가 쑥 들어갔고 무사히 반원형 놀이기구 구멍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구멍에 들어갔다가 하체가 거꾸로 노출된 상황 속에서 다리를 벌리고 계속 몸부림 치는 와중에 엉뚱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 판다.
무사히 반원형 놀이기구 안으로 들어간 판다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침한 표정으로 하단 구멍 밖으로 걸어나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너무 엉뚱하지만 치명적인 귀여움을 제대로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게 만드는 판다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듯한 판다의 일상.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판다라는 사실 뒤늦게 알았음", "보통 장난꾸러기가 아닌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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