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닙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다보면 늘 부딪히게 되는 문제 중의 하나인데요.
여기 모처럼 깊게 잠들었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잠에서 깬 사모예드 강아지가 있습니다. 윗집 꼬마가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굴어 그 소리에 깬 것.
잠에서 깬 사실이 짜증이라도 났을까요. 두 눈을 열심히 굴리며 천장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풍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사모예드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며칠 전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이날 사모예드 강아지는 피곤했는지 잠을 자고 있었죠.
잠시후 윗층에서 갑자기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쿵쿵거리는 소리에 놀란 사모예드 강아지는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웃기면서도 놀라운 것은 사모예드 강아지의 반응이었죠. 잠에서 깬 사실이 짜증 났는지 사모예드 강아지가 인상을 쓰며 천장을 째려보듯 쳐다보는 것 아니겠어요.
사모예드 강아지는 두 눈을 열심히 굴리며 천장을 뚫어져라 바라봤고 그 못븡르 본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층간소음도 층간소음이었지만 사모예드 강아지의 표정이 오만 짜증과 분노가 다 드러나 있었기 때문인데요.
윗집 꼬마는 좀처럼 뛰어다니기를 멈추지 않았고 계속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던 사모예드 강아지는 한숨을 쉬며 잠을 자러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생각지 못한 층간소음 때문에 잠이 깬 현실이 너무 싫었는지 얼굴에 표정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표정.
사모예드 강아지의 표정이야말로 층간소음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일치한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단단히 화났다며 천장을 뚫어져라 계속 쳐다보는 사모예드 강아지. 부디 윗집 꼬마가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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