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데리고 피부과에 들린 집사가 있습니다. 문제는 병원에 반려동물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강아지를 미처 데리고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집사는 강아지에게 자신이 끌고 나온 스쿠터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중에 밖에서 기다리는 강아지가 신경 쓰였던 집사는 병원 유리문 너머로 강아지가 잘 있는지 살펴봤죠.
유리문 너머로 강아지를 살펴보던 그때 강아지랑 눈이 마주친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요. 도대체 왜 집사는 강아지를 보고 웃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며칠 전 피부과에 갔다가 겪은 일화를 영상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이날 피부과에 들렸는데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있어 어쩔 수 없이 진료가 끝날 때까지 강아지에게 병원 입구 앞에 세워놓은 스쿠터에서 기다리게 합니다.
병원 안에서 자기 진료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집사는 내심 강아지가 걱정돼 바깥을 쳐다봤는데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스쿠터에서 언니를 기다리고 있던 강아지가 눈이 마주치자 해맑게 방긋 웃어 보였던 것. 그것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웃어 보여 집사를 심쿵하게 했는데요.
밖에서 기다리는 자신을 걱정할 언니 집사에게 자신은 잘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기 위해 웃어 보인 듯 합니다.
병원 앞에 세워둔 스쿠터에 올라가 언니 집사가 진료 마치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집사랑 눈이 마주치자 웃어 보이는 등의 애교를 발산하는 녀석. 이래서 강아지를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부르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워", "너 정말 착하구나", "집사를 많이 사랑하나봄", "웃는 모습에 심쿵 당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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