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커플이 어디 또 있을까. 사육사 몰래 우리 안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려고 했다가 현장을 딱 걸린 치타 커플이 있습니다.
치타 커플은 사육사한테 애정행각 현장이 들켰다고 생각했는지 두 눈이 그만 갈 곳을 잃고 동공지진 일어나고 있었는데요.
정말 생각지 못한 치타 커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역시 표정에 모든 감정이 드러난 치타 커플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도쿄 히노시 다마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근무하는 한 누리꾼은 SNS에 치타 커플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올린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넓은 풀밭 위에서 혀를 내밀며 농도 짙은 애정행각을 하기 위한 두 치타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도 치타 커플은 주변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서로 눈이 마주친 치타 커플의 분위기가 불타 오를 무렵 갑자기 수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능적으로 소스라치게 놀란 치타 커플은 소리가 난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결국 입을 떡 벌리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육사한테 현장을 송두리째 들켜버렸기 때문인데요. 화들짝 놀란 치타 커플은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사육사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죠.
치타 커플의 동공지진 일어난 표정이 귀여워도 너무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치타 커플들은 이 상황에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사육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허물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려고 했다가 당황해서 온몸이 굳어 버린 치타 커플들의 반응.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보통 아니네", "치타들도 연애하는데 나는 아직 솔로", "너무 귀여운 표정", "누가 봐도 당황한 표정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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