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구덩이에 들어가서 참교육 당한 이웃집 강아지 도둑 / Huanqiu
주인이 있는 이웃집 강아지를 겁도 없이 훔쳐서 잡아먹으려고 했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대로 참교육 당한 도둑이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좀처럼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혼쭐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도둑을 똥구덩이에 들어가게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도둑은 마을 주민드리 지켜보는 가운데 똥구덩이에 들어가서는 참교육을 당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광시성의 한 마을에 살고 있던 한 남성은 보신용을 할 강아지를 찾으러 마을을 탐색하듯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잡아 먹으려는 목적으로 이웃집 강아지 훔친 도둑이 맞이한 결말 / Huanqiu
한참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이웃집 강아지가 눈에 들어왔고 이 남성은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에 바쁜 틈을 노려서 목줄에 묶여진 강아지를 데리고 달아났죠.
이웃집 강아지는 평소 자주 보던 이웃으로 알았는지 이 남성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 조용히 따라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이상함을 눈치 차린 것. 강아지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알았던 주민은 다른 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결국 이웃집 강아지를 훔치려고 했던 남성은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이 잡아먹으려고 주인 있는 강아지를 훔쳐간 사실에 분노했죠.
이웃집 강아지 훔쳤다가 걸린 도둑 참교육 중인 현장 모습 / Huanqiu
먼저 마을 주민들은 도둑질에 사용하려고 쓴 도구들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는 것.
안되겠다 싶었던 마을 주민들은 상의한 끝에 오물이 가득한 동네 공동 정화조에 이 남성을 들어가게 한 다음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반성하도록 참교육을 시켰는데요.
이웃집 강아지를 훔친 남성은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갑론을박이 벌어졌죠.
비록 강아지를 잡아 먹으려고 훔쳤다고 하더라도 공동 정화조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 옳은 대처였냐를 두고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것. 여러분은 이와 관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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