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귀여워 조심스레 다가가 꼭 안아주는 이 고양이의 15년 후 모습에 눈물

장영훈 기자
2024.06.05 01:09:44

애니멀플래닛아기 지켜주겠다며 꼭 안아주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 x_@eriki1783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또 있을까.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기가 집에 오자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조심스레 다가가 꼭 껴안아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에게 아기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좋았던 것일까. 그렇게 아기를 꼭 껴안아준 고양이의 15년 후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15년 전 아기를 꼭 껴안아주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아기 지켜주겠다며 꼭 안아주고 있는 고양이의 15년 후 모습 / x_@eriki1783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이제 막 태어나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아기를 조심스레 끌어안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기를 끌어안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 내가 옆에 있잖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작고 귀여웠던 아기는 어느새 늠름하게 잘자라 청소년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아기가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서 고양이가 끌어안아주는 것 대신 반대로 집사의 다리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이제는 아기였던 집사의 무릎에 안겨 있는 고양이 모습 / x_@eriki1783


분명히 아기였을 때 자기가 안아줬는데 이제는 아기가 자라서 반대의 상황이 된 이 상황이 왜 이렇게 감동적이며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게 하는 걸까.


아무래도 지난 15년이란 세월 동안 고양이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아기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세월을 뛰어넘은 아기와 고양이의 넘사벽 우정. 정말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인 모습임이 분명합니다. 이 둘의 우정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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