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해변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가 발견돼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돌출된 눈은 물론 두꺼운 입술을 가지고 있어 순간 보자마자 사람이 아닌가 착각 들게 만드는 이 이상한 물고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관광객 데니스 챈(Dennis Chan)은 며칠 전 싱가포르 해변가에 놀러 갔다가 정말 소름 끼치는 이상한 물고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 사람의 얼굴을 가진 물고기였습니다. 툭 튀어나온 눈과 두꺼운 입술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소름 돋게 만드는 이 물고기.
무엇보다도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물고기가 모래에 몸을 파묻힌 채 얼굴만 툭 튀어 나와 있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데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이 물고기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그저 먹잇감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정체불명의 이 물고기에 대한 물음표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면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이 물고기의 이름은 '큰무늬통구멍(Longnosed stargazer)'이라고 불린다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별을 바라보는 자라는 뜻으로 온몸을 모래에 파묻고 머리에 있는 커다란 눈은 항상 하늘을 향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면 특징.
주로 열대 맟 아열대 지역의 얕은 바다 모래 바닥에 서식하는 이 물고기는 몸 길이가 20~30cm 정도이고 입과 눈만 노출한 채 모래 속에 파묻혀 있다가 먹이를 잡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머릿속에 절대 잊혀지지 않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이 물고기.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사람인 줄 알았네", "지구상에는 정말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듯", "내 눈을 의심함", "얼굴이 사람 얼굴 같아 보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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