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할아버지를 어떻게 해서든 살리기 위해서 강아지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이웃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린 것이었습니다.
강아지의 활약 덕분에 구급차는 제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할아버지는 무사히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 입원 치료를 받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고군분투하며 결국 살리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강아지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에 있는 오리엔탈 마을 선상 가옥에서 해군 퇴역군인인 루디 암스트롱(Rudy Armstrong)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죠.
하루는 할아버지가 의자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갑자기 뇌졸중이 찾아온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는데요.
몇 시간 흘러 할아버지는 다행히도 의식을 차렸으나 문제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혼자 지냈던 탓에 저화를 걸고 싶어도 걸 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할아버지는 치와와 강아지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기에 치와와 강아지 부부에게 집밖으로 나가 이웃 사람들을 보면 도와달라 부탁하라고 했는데요.
실제 치와와 강아지 부부는 집밖으로 나가 이웃 사람들을 향해 짖으며 할아버지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리게 됩니다.
다행히도 부두 책임자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구급차를 불렀고 할아버지는 제 시간 안에 병원 도착, 치료를 받을 수 있었죠.
만약 치와와 강아지 부부가 없었더라면 할아버지는 어떻게 됐을까. 녀석들의 활약 덕분에 할아버지는 건강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와와 강아지 부부를 병원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품에 와락 끌어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할아버지께서는 치와와 강아지 부부를 품에 안으며 눈물까지 흘려 보이셨다고 하는데요. 치와와 강아지 부부를 향한 할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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