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또 착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아기를 임신해 배가 볼록 나온 엄마 집사의 배에 애정을 듬뿍 담아 핥아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조심스레 엄마의 배에 앞발을 올려놓고서는 핥기 시작했는데요.
때마침 그때 엄마 집사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꿈틀꿈틀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시베리안 허스키는 이렇게 반응했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 줄리아 그레시브(Julia Gressive)는 틱톡 계정을 통해 자기 배를 핥아준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이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엄마 집사와 함께하고 싶었는지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임신해 볼록 나온 엄마 집사의 배에 조심스레 앞발을 올려놓고서는 애정 듬뿍 담아 배를 핥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잠시후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니 글쎄, 엄마 집사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반응을 보인 것이었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아기가 꿈틀꿈틀 움직인 것을 알아차리고서는 핥는 것을 즉시 멈추고 아기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리가 없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엄마 집사의 배에 올려놓은 자기 앞발로 태동을 고스란히 느끼며 어리둥절했는데요.
자신이 겪은 이 상황이 납득 어렵다는 듯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어리둥절스러운지 머리를 좌우 흔들어 보였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거기 안에 뭐가 있는 거지?", "왜 이렇게 움직이는 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엄마 집사의 배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소중한 생명이 들어 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정성껏 핥아주는 녀석의 모습.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싶은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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