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반대하셨던 아빠의 생각지 못한 반전 / tiktok_@alicegrgl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을 때 가족들 중 그 누구보다 완강하게 반대하셨던 아빠가 있습니다.
강아지 절대 안된다면서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못까지 박아놓으셨던 아빠. 그런데 막상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게 되자 태도가 180도 확 바뀌었는데요.
지금은 가족들 중에서 제일 많이 강아지를 사랑하고 끔찍하게 아낀다는 아빠. 생각지도 못한 아빠의 반전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앨리스 가리도 갈라르도(Alice Garrido Gallardo)는 가족들보다 강아지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며 아끼는 아빠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강아지 위해 베개까지 챙겨주는 아빠의 반전 모습 / tiktok_@alicegrgl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는 소파 위에 올라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강아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죠.
알고 봤더니 혹시나 녀석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이불을 덮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에게 이불을 덮어준 아빠의 행동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놓여 있는 인형을 집어 들더니 강아지의 머리맡에 놓아두는 것이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혹시나 강아지가 잠든 동안 외로울까봐 걱정돼 손수 인형까지 놓아주신 것입니다.
지극 정성으로 강아지 돌보고 챙기는 아빠의 일상 모습 / tiktok_@alicegrgl
아빠는 한참 동안 강아지의 얼굴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방에서 조요히 나오셨는데요.
강아지 입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완강히 반대하셨던 아빠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분명히 강아지는 절대 안된다며 못까지 박으셨던 아빠.
어떻게 아빠는 이렇게 180도 확 달라진 태도를 보이시게 된 것일까요. 사실 여기에는 말 못할 아픔이 숨어 있었죠.
이들 가족은 사실 이전에 강아지를 키웠다고 합니다. 다만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됐고 그 슬픔에 아빠는 하루 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셨는데요.
강아지 머리맡에 인형까지 놓아주는 아빠의 세심한 배려 / tiktok_@alicegrgl
무엇보다 다른 강아지를 입양해 키운다는 것은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에게 몹쓸 짓이라고 생각해 강아지 입양을 완강하게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또 다시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고 싶지 않아 강아지 키우는 것을 반대하셨다는 아빠이지만 막상 입양하자 그 누구보다 애정을 쏟는 아빠.
지금은 아빠가 세상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강아지를 돌보고 챙기신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향한 아빠의 사랑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매일 밤이면 강아지가 잘자고 있는지,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는지 신경 써서 챙기신다는 아빠. 이것이 진정한 반려인의 삶이 아닌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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